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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대학 연구비 비리 5억엔, 허술한 거래나 회계 처리가 원인, 침팬지 사육 시설의 정비

카와우소 2020. 6. 27. 14:41

침팬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문화 공로자인 교토의 마츠자와 테츠로 특별교수들이 영장류연구소(아이치현 이누 야마시)등에 관한 연구자금에서 약 5억엔을 부정 지출하고 있었다는 문제로, 교토는 26일 오후에 기자 회견을 열었다.

 

 침팬지를 사육하는 '케이지'라는 사육 시설의 정비를 놓고 과도한 지출과 가공 거래 등으로 34건의 비리가 밝혀져, 마츠 자와 특별교수를 포함해 4명의 연구자들이 부정하게 관여했다고 인정했다.

 

영장류 연구소의 토모 마사미 교수와 야생동물연구센터의 히라 타 사토시 교수, 동 센터의 모리무라 시게키 특정 준교수

 비리에 관여했다고 여겨지는 마츠자와 특별교수외에도 영장류 연구소의 토모 마사미 교수와 야생동물연구센터의 히라 타 사토시 교수, 동 센터의 모리무라 시게키 특정 준교수. 이 4명은 영장류 연구소와 야생동물 연구센터안 구마모토 성역 (구마모토 현 우키시)의 대형 케이지 정비를 놓고 허술한 사양으로 거래 업체와 계약을 체결 후 업체의 손실을 보전하는 등 지출을 과도하게 부풀린 외에 납품 위장이나 이중 지불 등의 가공거래도 확인했다.

 

 부정 지출의 재원은 국가의 연구보조금과 운영비교부금,기부금 등으로 총 5억 670만엔에 달했다. 교토의 청취에 대해 연구소의 한사람은 "처지를 호소하는 업체를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회견에서는 미나토 나가히로 이사 · 부학장과 법무 준법의 시오미 요시오 부학장, 영장류 연구소의 유모토 키와 소장이 참석했다.

 

 시작부터 시오미 부학장이 "부정경리를 하고 있던 것은 정말로 유감이다. 관계자와 국민들에게 깊이 사과한다."며 사죄했다. 형사 고발에 대해서는 "사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하고 관계 기관과 조정한 후에 결정하겠다."며 질문을 피하고, 연구 자금의 반환에 대해서는 문부과학성의 결정을 기다리고 대응하겠다고 말하는데에 그쳤다.

 

 교토는 2018년 12월 영장류 연구소를 둘러싼 비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배경이 복잡한 것도 조사가 장기화하는 원인이었다. 마츠자와씨는 영장류 연구 소장을 2006 ~ 12년에 맡아서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에 있는 일본의 영장류학을 견인. 침팬지 그룹에서 40년 이상 연구등을 통해서 침팬지와 인간에 공통되는 마음의 자세를 찾아왔다. 이러한 업적이 평가되어 정년 퇴직 후에도 교토고등연구원의 특별교수로 연구에 임하고 있었다.

 

출처 : https://news.yahoo.co.jp/articles/a686d9d6e0e429a64b1efdbecbb1f630e0411c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