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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토밥 세트 '평생 무료권'이 부른 비극! 업체와 고객사이에 도대체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카와우소 2020. 5. 30. 17:32

 크라우드 펀딩의 답례로 낫토밥 전문점이 배포 한 「평생 무료권」이 매장에서 이용시에 일방적으로 몰수되었다고 하는 소문이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있다.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점포 측은 2020년 5월 23일에 트위터에 해명글을 올렸다.

무료권에 대해서는

"지금도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라고 올렸고,

문제의 내용에 관해서는

"사실확인은 계속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보고하겠습니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 1만엔을 지원하면 600엔인 낫토밥 세트가 "평생 무료"

 

 낫토밥 전문점인 레이와낫토」는

낫토 바이오 테크 벤처 「낫토」(본사 · 미토시)가 2019년 7월에 미토시에서 오픈. 전국 각지의 낫토와 다양한 토핑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음식점이다.

 

 회사는 개점 이전인 19년 4월부터 크라우드펀딩(CF) 사이트 "FAAVO (화보)"에서 CF를 모집했고 같은 해의 6월에 목표치 300만엔의 4배인 1200만엔 이상이 모여 기부를 종료했다.

 

 기부의 답례의 하나로서 준비되어 있던 것이 「낫토밥 세트 평생 무료 이용권」.

"이번 프로젝트의 답례입니다"라고 강조했으며, 1만엔 (세금 포함)의 기부로 「낫토밥 세트 매실코스」가 말 그대로

「평생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영구 회원 이용권」이라고 되어있다.

 

이 세트는 600엔(세금 별도)이므로, 17번을 이용하면 본전으로 계산된다. 본인만 사용가능, 1일 1회, 양도금지 등의 조건이있다.

 

이 무료이용권의 정원은 당초 100명이었지만, 인기를 올라 19년 5월에 1000인분을 추가했다.

FAAVO에서 볼 수있는 기록에 의하면 현재 999명이 기부하고 있으며, 앞으로 100명이 추가되어 총 1099명이 무료이용권을 손에 넣은 셈이다. 또한 지원자의 총수가 1228명이기 때문에 무료이용권의 경로를 찾아 기부한 지원자는 상당한 비율에 이른다.

 

 그런데 20년 5월 Google지도에 게시 된 1건의 입소문이 인터넷에서 주목되었다.

"1만 엔의 크라우드펀딩 낫토 정식이 평생 무료이용권 소지자였습니다"라고 명기 한 후,

"어느 날 갑자기 점원에게 오늘부터 이용권은 사용할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이용권을 몰수해갔다"고했다.

 

이 소문에 따르면, 몰수한 이유는 "규약 위반"으로, 

"매번 무료인 낫토 정식만 요구하고 있지 않다",

"메일 설문 조사 답변이 불성실했다"

의 두가지 점에서 이용권의 조항에 있는 「가게와 회원과의 신뢰 관계가 훼손되었을 경우 회수할 수 있다」에 해당된다고 했다.

 

글을 올린사람은

"지금까지 15회 무료 경로를 이용했고

「1만엔으로 낫토 정식이 평생 무료!」라며 돈을 모아 놓고 신뢰가 없어 졌다고 일방적으로 이용권을 가지고가는 이런 믿을 수없는 가게에 분노 느끼고 있습니다"

라며 분노하고있다.

 

■ 지금가지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

 

 소문은 5월 22일 트위터에서 확산되었으며 "리뷰가 사실이라면 불성실하기 짝이 없다" "레이와낫토, 당시에는 부럽다고 생각했지만 이것은 너무했다"라며 점포 측에 설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또한 22~23일 새벽 쯤에 레이와낫토의 공식트위터가 잠깐 '비공개'상태가 되기도 하면서 의문의 목소리는 더욱 더 커지게 됐다.

 

레이와낫토는 23일에 공식 트위터에서

"응원 해 주시고있는 여러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 점내의 이익 목적으로 무료이용권이 일방적으로 다루어졌다."

라고 올리며 인터넷의 소동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앞으로 무료이용권의 이용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므로 안심하십시오. 또한, 무료이용권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 희망하시지 분들에 한해서 다시 이용 약관의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순차적으로 보고하겠습니다.

 

 레이와낫토는 이 게시물의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한 것에 대해서도

"일단 이 건이 사실 확인을 하기 전에 퍼지는 걸 방지하고, 사내에서도 확인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여러가지로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지만, 앞으로도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라고하고 있다.

소문으로 문제가 된 「평생무료 이용권의 회수의 진위에 대해서는 사실 확인은 계속하고 있으므로 순차적으로 보고하겠습니다. 우선, 응원 해 주시고있는 여러분을 안심시켜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J-CAST뉴스는 23일, 낫토 사와 레이와낫토, 두 사이트의 문의게시판을 통해서 취재 요청을 보냈고

(1) 인터넷 후기에 적혀있는 내용은 모두 사실인가

(2) 무료이용권을 받은 다른 회원들도 몰수 될 수 있는지

(3) 트위터에서 작성한 「이용 약관의 설명」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설명 하는가

등에 대해 질문하고있다.

 

답장이 없었기 때문에 28일에 다시 질문장을 보냈지만, 29일 15시까지 답장을 없었다.

23일부터 반복해서 낫토회사에게 전화를 걸어봤고, 29일에 전화를 받은 담당자는 취재 의뢰에 대해서 "대표님외에는 모르는데 지금 대표님이 외출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출처 :  yahoo.jp J-CASTニュース